어버이연합 유병재 동영상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방송인 유병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발단은 유병재 어버이연합 관련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해당 내용이 자신들의 단체를 조롱한다고 판단해서 고소에 들어간것으로 보입니다.
유병재는 각종 사회문제를 재미있게 풍자하면서 개념연예인으로 통해왔었죠
그렇다면 어떤 동영상과 내용인지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어버이연합 추선희 고소인, 피고소인 유병재가 적혀있는걸 확인할 수있습니다.
유병재는 어버이날을 하루전 인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SNS로 유명한 페이스북에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고마워요 어버이' 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영상에는 3월 공익광고협희회가 효를 주제로 제작했던 '효도는 말 한마디"란
공익광고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속 할어버지가 가스통을 들고 등장하네요 그 단체 인물로 추정될 수밖에 없죠
군입대하는 친구에게 고생이 많다고 말하는 유병재..
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사건에서 가장 열받았을거라 추정되는 장면입니다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되고 있는 남성이 시위에 참가하기 위하여 가스통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갔다올게" 라고 말하자 태연히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병재는 영상속에서 일당 2만원을 소중히 받아온 어버이 돈을 낚아채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속 쉬원해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버이 연합 입장에서는 속이 부글부글 끓을만 합니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를 보면서는멋있다고 말하는 유병재..
시위에 참가해 싸우고 있는 어버이연합 일물은.
"우리를 왜곡보도 했대" 하면서 거침없는 보습을 보여줍니다.
유병재 어버이연합 패러디에서 핵심을 찌르는 질문 뭘 왜곡했는데요?
기자가 뭘 왜곡했냐는 물음에는 "몰라... 뭘 왜곡했대:" 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기고 있습니다.
'유병재 어버이연합' 패러디는 환히 웃으면서 막을 내립니다.
정리해서 보면 해당 영상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되고 있는 남성이 시위에 참가하기 위하여 가스통을 옮기는
장면과 일당 2만원을 받고 소중히 가지고 있다가 뺏기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또 가상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무엇이 왜곡되었는지 답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유병재는 명언을 많이 남겨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사회 비판 메시지가 강렬합니다.
"어느날 운명이 말했다 작작 맡기라고" - 유병재
사람들이 항상 운명에 맡기라는 말을 하는데 잘 표현했네요
"나만 힘든 건 아니지만 니가 더 힘든 걸 안다고 내가 안 힘든 것도 아니다" - 유병재
그의 재미있는 이미지와 첨부되서 그런지 웃기면서도 묘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내가 숲 속에 있는데 어떻게 나무를 안보고 숲을 보나" - 유병재
항상 거시적으로 멀리 보라고 말하는 것을 비꼬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일베에서 나 까는 글들을 차근 차근 읽어 보았다 제대로 살고 있는 것 같다 부끄러웠다" - 유병재
저 글을 올리고 나서 한동안 엄청 시달렸다는 후문입니다.
"국민의 간지러운 곳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집중적으로 간지럽힐 수가" - 유병재
그의 다양한 명언?을 살펴봤는데 재밌으면서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 논란을 빚고 있는 어버이연합 시위 일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5월3일에 광화문 앞에서 세월호 관련 시위를 필두로
5월13일 에도 세훨호 참사 관련 시위를 했네요
5월15일 이번에도 전교조 앞에서도 시위를 했습니다.
7월21일에도 변함없이 KT앞에서 시위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7월30일에는 동아일보 앞에서 유가족관련해서도 시위를 했네요
2014년에만 같은 주제로 몇번을 시위한 것인지 대단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8월 9월 10월 11월 기록을 보면 정말 한가지 주제로 엄청나게 많은 시위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니 알바비 논란이 불거져서 집중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겠죠
어버이연합 유병재 사건으로 이 단체를 지금 처음 아시는 분들도 깜짝 놀랄수도 있겠네요
추선희 사무총장은 범법자 세치 혓바닥에 놀아난 언론인들이라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잠적전에
기자회견까지 한 모습입니다.
어버이연합은 "자신들의 단체를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주었다”며
유병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이날 알려졌습니다.
"대다수가 625 전쟁을 겪었던 80대이상의 고령자들이고 남다른 애국심과 안보관을 가졌으며 이에
순수한 마음오로 여러 집회나 기자회견등에 나섰을 뿐 가스통을 가지고 시위를 벌인 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처럼 군복을 입고 시위에 나서지는 않는다"고 말하면서 "일당 2만원을
받기에 시위에 나가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시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회비를 내고 활동하면서 고물과 폐지를 주어 활동비로
쓴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다양한 이유와 근거를 앞세워 갖가지 유명인과 네티즌을 고소했던 바 있습니다.
그들은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공동진행자로 잘 알려진 김어준 씨가 방송에서
자신들이 알바비 일당을 받고 집회 시위를 하는 것 처럼 매도했다며 2012년 김어준씨를
명예훼손혐의 경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다음해인 2013년년 6월달에는 당시 무소속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어버이연합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안철수 의원이 서울광장에서 발생한 단순 폭행사건을 어버이연합 단체 전체가 폭행범
인양 묘사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서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유병재 고소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맞는말 하는데 왜 고소하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한번 보시죠.
이번 고소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맞는말 하는데 왜 고소하냐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맞는 말 하니깐 기분이 상했나", "사실을 말했구만 왜 고소?" 등의 메시지가 많았는데 유병재의 영상이 이렇게 고소당할만큼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외에 또 다른 네티즌은 "영상에 어버이연합 이라는 단어는 없던데 괜히 찔리는 것인가"라는 글을 남겨 고소 이유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 유병재 소속사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는 "어떤 입장도 내놓을수 없다"며 상당히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사건을 보면서 시위 현장 사진을 보는데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종 시위에 많은 수의 할아버지들이 가담한 모습을 보면서 씁슬한 생각도 많이 듭니다.
JTBC에서 집중 뉴스로 어버이연합 시위 자금 돈줄을 전경련이 지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한 기독교 선교 단체 입출금 내역을 살펴본 결과 전경련에서 억대의 달하는 돈이 입금된
사실이 있었고 어버이연합과 탈북단체에 송금된 정황을 찾아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선교단체는 과거 2014년 탈북단체 대표인 김모 씨에게 3000여만원을 송금한 바 있으며
사무총장 추선희 씨에게도 4차례에 걸쳐서 1800여만원을 보냈다고 합니다.
JTBC가 확인한 바 같은 기간 2014년 8월에서 12월동안 이 단체의 차명계좌에 들어온 돈은 전경련이 보낸
1억 2천만 원이었으며 이 돈이 전부 탈북 단체와 어버이연합에 흘러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경련이 돈을 보낼때 사용한 '기업금융거래망 펌뱅킹'은 사칭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어
전경련 측에 확인을 요청을 했지만 전경련은 '송금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관제집회 논란이 불거진 보수단체 추선희 사무총장 등 핵심관계자들이
현재 잠적한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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