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기자회견 동영상 올림픽 출전?
박태환이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 출전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약물 파동이후 악하되었던 여론도 조금씩 좋아지는 분위기여서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지 궁금한데요
그는“국민 여러분이 제가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박태환(팀GMP)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하여 심경을 토로하며 사과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시청에서 호소문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실시했는데
현장에는 박태환과 누나 박인미 씨도 동행했습니다.
"5월 2일 인천시청 박태환이 사죄의 절을 올리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박태환 선수는 이미
국제수영연맹의 처벌을 받았다. 유사한 사례 가운데 이중처벌 규정을 변경하여 올림픽에 출전한 선례도 있다”고
말하면서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누나와 함께 기자들 앞에 선 박태환"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어 “박태환 선수에게 명예를 회복하고 국위선양할 수 있는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대한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이 전향적 판단을 해주시길 머리 숙여 호소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저는 수영 선수이기 때문에 수영장에서의 성적이나 결과로"
박태환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수영선수이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결가와 성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태환은 “국민 여러분이 제가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 번만 다시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태환은 이어 취재진을 향하여 무릎을 꿇으며 사죄의 의미로 큰절도 했습니다.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제가 수영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박태환은 지난 4월말 광주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유형 1,500m를 비롯해 100m, 200m, 400m
4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에 다시 좋은 봉사를 할 수 있게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대한체육회는 대회기간에 열린 2016 리우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에서
박태환에 대한 징계에 대해 “기록은 기록이고 규정은 규정이다. 재고의 여지가 없다”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의미로 제가 지난번 노민상 감독님과 같이 절로 인사하는 것으로"
이번 박태환의 긴급 기자회견으로 여론이 좋아져 전향적 태도로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반성의) 의미를 가졌으면 좋게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014년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투여,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년 6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무릎까지 꿇으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호소"
박태환의 징계는 지난 3월 이미 만료되었지만, 대한체육회로부터 박태환은 추가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죄의 큰절 올린 박태환 올림픽 출전 가능할까?"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의 규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신분인데요
국제 스포츠법 전문가들 박태환 이중처벌은 부당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상당히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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