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가 서태지의 '하여가'를 열창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정체를 숨기고 싶어도 워낙 뛰어난 가창력과 창법등이 하현우임을 단번에
알수 있기에 굳이 정체를 숨기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현우의 음악을 계속해서 듣고 싶은 마음 뿐인데요
4월10일 방송된 일밤 복면가왕 에서는 6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그를 저지 하기 위한 네명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음악대장 하현우’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곡해
고음과 저음을 화려하게 넘나들며 관객들을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
또 ‘하여가’의 랩도 하현우 스타일로 소화해내 환호를 받았는데요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4월 13일에 투표하세요' 한동근을 물리치며
‘복면가왕’ 최초로 6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복면가왕 방송 직후 네이버TV 캐스트에 공개된 이날 ‘음악대장 하현우’의 '하여가' 무대는
11일 오후 기준으로 조회수 약 110만뷰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대장 하현우’가 6연승을 넘어 언제까지
복면가왕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하현우 정체가 언제 드러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음악대장 하현우 국카스텐 어떤 그룹 일까?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국카스텐’의 하현우 추정되면서 인디밴드 국카스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들은 2008년 싱글 앨범 ‘(Guckkasten)’으로 데뷔한 인디 밴드입니다.
'국카스텐'은 중국식 만화경(거울로 된 통에 유리구슬·종이조각 등을 넣어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을 뜻하는 독일어라고 합니다.
사이키델릭(psychedelic) 같은 실험정신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멤버는 보컬 및 기타를 맡고 있는 하현우를 비롯
전규호(기타), 김기범(베이스), 이정길(드럼) 등이 속해 있습니다.
국카스텐은 2000년, 대학교에서 밴드를 하고 있던 이정길이 헤비메탈 티셔츠를 입고 있던
하현우에게 음악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것을 계기로 시작됩니다.
그 후 밴드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하지만 이내 중단하게 됩니다.
국카스텐은 2006년 하현우가 군 제대 후 전규호를 만나 밴드를 결성하면서
다시 시작되게 되는데요. 그 후 이정길이 밴드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됩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추정 신보라가 귀 기울이고 있다. 사진
2008년 6월에 열린 EBS 스페이스 공감 6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됐고,
베이시스트 김기범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하현우의 국카스텐이 완성됩니다.
2008년 정식 데뷔한 국카스텐은 2009년 벅스차트 인디부문 1위
2009년 한겨레 대중문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음반 3위·올해의 신인 2위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가수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추정, 서태지와는 또 다른 매력. 사진
특히 2012년에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복면가왕 시청자들 그리고 국카스텐 팬들은 음악대장과 하현우가 가창력 음색
등이 비슷하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고 있죠
복면가왕 음악대장 추정 ‘국카스텐’의 멤버 하현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끕니다.
하현우는 지난 2014년 진행된 국카스텐 정규 2집 앨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20대를 돌아보면 격정의 시기였다”며 “꿈은 높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당시 국카스텐 하현우는 “건설 현장에서 용접을 하기도 했고, 공업용 전류에 감전되어
쓰러진 적도 있다”며 “그당시에는 돈이 없었고 음악도 별로였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국카스텐 하현우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고 주변 사람들로 받은 상처도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며 “우주의 법칙이라는 게 고통을 겪어야만 더 단단해지는 것 같다. 기타 치면서 물집 잡히고
굳은살이 박혀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카스텐 하현우는 “돌이켜보면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이만큼 단단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국카스텐의 하현우 복면가왕 음악대장? 드럼 비트 그루브. 사진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로 추정되는 하현우가 국카스텐에 합류하게
된 과정도 자세히 이야기 했는데 재밌습니다.
2011년 국카스텐은 한 매체와 2011 지산밸리록페스티벌과 인디밴드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는데요
이날 인터뷰에서 국카스텐 하현우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결성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국카스텐 하현우는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는데 멤버 이정길이 다짜고짜 초면에
음악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니, 좋아한다고 하니까 같이 밴드하자고 해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현우는 “그러는 과정에서 규호형이 들어와서 노는 형식으로 카피 밴드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그러다 우리가 음악학원을 다니고 있을 때 기범이를 만났다. 그래서 오랜 설득 끝에 끌어오게 됐고
지금의 국카스텐 멤버가 만들어지게 됐다”며 결성 과정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나가수 시절 이미 제 2의 서태지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로 국카스텐 하현우가 추정되는 가운데
과거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나가수 PD는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국카스텐의 노래 중 '거울'과 '매니큐어'를 접하고는 '예사 밴드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는 김영희 PD는 "음악적으로 추구하는 것도 그렇지만, 대중을 중시하겠다는
마음 자체가 좋았다"며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카스텐은 사실 시즌 1때부터 꾸준히 섭외 목록에 올라 있었었는데요
하지만 김영희 PD는 "과감히 캐스팅하기엔 어려웠던 그룹이었다"며
"국카스텐도 망설였고, 제작진도 사실 망설였다"고 전했다. 그랬던 그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나가수2>의 MC이자 출연 가수인 이은미였습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방청객들의 박수갈채. 사진
김영희 PD는 "마음 속으로 (섭외에 대해) 갈등하던 차에 이은미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눈 딱 감고 하시라, 이 그룹은 된다'라고 강력히 추천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다.
그리고 이은미의 '추천'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김영희 PD는 "방금 이은미와 통화하면서
'고맙다, 덕분에 결정하게 됐고 국카스텐이 초대박을 터뜨렸다'고 전했다"며
또 한 번 너털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김영희 PD 역시 첫 촬영부터 그들이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을 어느 정도는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노련한 연출자로서의 '촉'이 왔던 것. 김영희 PD는 "노래를 부르기 전에 인터뷰를 하는데
<나가수1> 때 박정현을 인터뷰하던 때와 비슷한 감이 딱 왔다"며
"그래서 스태프들에게 '대박이 날 것 같다', '아무 걱정 말아라'라고 말한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카스텐 하현우가 복면가왕 음악대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홍진영의 반응. 사진
그 감은 방송 리허설 때에도 이어졌습니다.
리허설 무대를 본 김영희 PD는 국카스텐의 대기실에 찾아가 "너희 대박났다"고 말했고
그들은 "정말요?"라며 의아해 했다고 하는데요
김영희 PD는 "보통 대박도 아니고 초대박이 날 것 같았다"며 "국카스텐에게 '20년 만에
서태지가 다시 왔네'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슈퍼스타가 될 거니까
지금부터 몸과 마음가짐을 조심해라"라는 덕담도 함께 건넸다고 덧붙였습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이걸 누가이겨요". 사진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의 투입으로 <나가수2> 역시 새로운 활력을 얻은 바 있습니다.
화제몰이의 새로운 동력을 얻은 동시에, 출연 가수들에게도 커다란 자극이 되고 있는 되었었는데요
김영희 PD는 "선배 가수들이 초긴장했더라"라며 "벌써 선곡했던 것도 바꾸고
다들 재무장을 하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하현우가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하여가'를 열창해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최근댓글